본문 바로가기

잡동사니/뉴스거리

가수 김정민 대마초 흡연혐의 기사에 또 놀라다!!

요즘들어 연예인 관련 사건, 사고가 많이 터지네요.
오늘은 무슨 일이 있었나하고 포털의 기사를 살펴보다가 '김정민 대마초 혐의'란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김정민이란 가수에 대해 그리 잘 알지는 않지만 가정이 있는 사람이 설마 대마초를???
이런 의문점을 가지고 기사를 클릭하고 내용을 살펴봤습니다.

이런!!!! 이번에도 동명이인의 기사였습니다.
지난 한주 시끄러웠던 '가수 이은미 사망사건'의 여파가 가시지 않았는데 이번에도 흔히들 알고 있는 '김정민'이 아니라 '매슬로'라는 예명으로 활동중인 힙합 가수 김정민의 얘기였습니다.
물론, 사망한 이은미와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고 있는 김정민이 제가 알고 있는 가수들이 아니라 '다행이다'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뉴스기사의 자극적인 제목뽑기가 하루 이틀의 일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김정민'이라는 이름 앞에 '매슬로'라는 예명만 표기하더라도 조금은 덜 황당할텐데요.
뭘 바라겠어요... 없는 내용도 만들어서 제목으로 뽑는 경우도 빈번하게 일어나는데....
오죽 하면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는 '낚였다'라는 댓글이 종종 보이니까요.

암튼 해당 기사의 내용인즉슨,
지난 5월 18일 '마약류 관리에 의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었던 김정민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재판부에 따르면 더 엄한 처벌이 이뤄져야 하지만 초범이고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판결이라네요.
힙합계에서는 알아주는 뮤지션이라고 하지만 솔직히 전 '슬픈 언약식'의 김정민 밖에 몰랐답니다.
이런 기사때문에 현재 우결의 MC로 출연하고 있는 김정민이 직접 해명까지 하고 있다니 본인은 오죽 씁쓸할까요...

오늘도 낚여서 씁쓸하네요.... 아하하^^;;
낚였다고는 하지만 이런 안타까운 뉴스보다는 훈훈한 기사에 낚이고 싶은 1人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