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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돋보기/먹거리

[제주맛집]산지물식당에서 시원한 제철 소라물회를 드셔보세요~[공감블로그]

어제 마눌님의 여름휴가를 토막(헛!! 무서운 단어)내서 나들이를 다녀왔답니다.
생긴지 얼마되지 않은 캐릭월드를 다녀왔는데 나름 재미있었던 캐릭월드는 조만간 포스팅 할게요.

아침부터 이비인후과에 들르느라 일찍 집을 나서는 바람에 허기진 배를 채우기위해 뭘 먹을까 무진장 고민을 했답니다.

10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이런 고민을 하고 있었다니...
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먹어서 남주나요?ㅎㅎ


오랜만에 마눌님이 좋아라하는 소라물회를 먹기로 결정하고 제주로 여행온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산지물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산지물식당과 인접해있는 속초식당으로 갈까 생각했지만 마눌님은 다른 곳으로 가보자 하더군요.


산지물식당의 시원한 소라물회


나들이를 가느라 집에서 DSLR도 챙겨서 나왔지만 식당에서 큰 카메라를 들이대는 것이 아직은 민망스러운 햇반입니다.

그래서 지난번 오니기리와 이규동([세상 돋보기/먹거리] - 수제삼각김밥과 규동을 먹어볼까요? [오니기리와 이규동])편에 사용되었던
폰카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먼저 메뉴판을 한번 살펴볼까요?
중간에 물회종류가 쭉~~... 보이시죠?
소라물회 옆으로 해삼물회도 있네요... 해삼물회라.... 맛이 있으려나...ㅎ

지금은 소라가 제철이라 싱싱한 소라를 물회로 즐기는 것도 아주 좋답니다.

그래서 저희는 소라물회를 주문했지요.



기본 반찬은 그냥 평범합니다. 사실 물회를 먹게되면 반찬에는 손이 별로 안가더라구요.




소라물회가 나왔네요. 소라가 얼마나 들었나 살펴볼까요?



싱싱한 소라가 큼직하게 썰어져 있네요.
소라의 양도 푸짐합니다.



한 숟가락 떠서 입에 넣습니다.

큼직하게 썰어진 소라가 꼬들꼬들하게 씹히는게 맛과 향이 아주 좋답니다.

길게 설명할 필요없이 한번 드셔보세요~
산지물식당 뿐만 아니라 소라물회는 드실 수 있는 곳은 많으니 쉽게 드실 수 있을거에요.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흐르는 무더운 날이 계속되는 요즘
지금 한창 제철인 소라물회 한그릇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