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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진] 진도 4.2 지진, 올해 가장 강력한 규모

   

<사진 =  기상청>

오늘 22시 경, 제주도 제주시 서쪽 78km 해역(위도 33.50 N 경도 125.69 E)에서 규모 4.2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지진은 해상에서 발생, 피해는 없을 것으로 생각되며 제주도 인근과 전남 완도에서 건물이 조금 흔들리는 정도의 진동이 관측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지진은 2008년 들어 한반도에서 발생한 17건의 유감지진(有感地震)가운데 진도 4.2로 가장 강력했고 지난 5월 26일 이후 5일 만에 다시 지진이 발생, 우리나라에서도 중국과 같은 대지진이 발생하지 않을까란 우려를 낳고 있다.

우리나라 기상청은 진도 2.0이상의 유감지진을 기록 · 공개하고 있고, 무감지진은 별도로 집계하고 있다.

한편, 유감지진은 진도 2.0 이상 지진을 통틀어 칭하며, 민감한 사람들이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다. 또한 진도 2.0 미만의 지진을 무감지진(無感地震)이라 부르며 지진계에만 기록되는 정도의 진동만 있다.

투데이코리아 김동현 기자 hyun@today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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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곳은 노형동 아파트 1층이다.
10시 30분경 어머니의 지인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내용인즉슨 제주에 지진이 발생했는데 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못느꼈냐는 내용이었다. 그분이 사는 곳은 광양, 주소상으로 이도동이었다. 깜짝 놀라 검색을 해보니 왠만한 고층 건물에서는 진동을 느꼈단다...
그러고보니 지진이 있었다던 10시경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던 미세한 진동이 아니었나 싶다.
평상시에 지진에 의한 진동을 느낄 일이 없으니 큰 진동이 아니고서야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밖에... 큰 일이 없었으면 하는 생각 뿐이다.
다시 또 이런 일이 생기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는 법... 우리나라도 안전지대가 아니란 사실... 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