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 돋보기/먹거리

[맛집]두툼한 제주산 돼지고기를 즐기는 [광평도새기촌]

<제주맛집, 두툼한 제주산 돼지고기를 푸짐하게 즐기자!! 노형동 광평도새기촌>

주말은 즐겁게 보내셨나요? 이번 주말에는 친구의 집들이를 다녀오구선 집에서 거의 시체처럼 보냈네요..ㅎㅎ

오늘은 제주의 돼지고기를 맛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점을 소개할까 합니다.
제가 사는 곳과 가까운 제주시 노형동의 '광평도새기촌'이라는 고깃집입니다. 인근에 노형성당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처형의 차에 내비게이션이 필요하다고 해서 인터넷으로 주문을 해놓고 목요일에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고 저녁에 설치를 해드렸답니다. 그리고 미리 언니집에 와 있었던 마눌님과 함께 셋이서 저녁을 먹으러 이곳으로 향했답니다.


기본 셋팅되는 상차림입니다. 밑반찬은 그리 특별한 것은 없네요..


지난 달 아이유안녕하세요에 출연해서 소의 생간과 천엽을 없어서 못 먹는다고 할만큼 좋아한다던데 여기도 싱싱한 생간과 천엽이 나옵니다.
생간을 잘 안먹습니다... 근데 마눌님의 꼬임에 빠져서 하나 먹었는데...... 먹을만 하더군요..


맬젓(멸치젓) 청양고추와 마늘 첨가

제주의 고깃집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맬젓(멸치젓)입니다.
여기에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넣고 소주(없으면 맥주)를 약간 넣고 불판 가운데 올려서 끓입니다.
고기가 익으면 이 맬젓에 찍어먹는게 아주 맛나다는거...ㅎㅎ


파절이가 빠지면 섭하죠.


간단하게 맥주 한잔 곁들이는 것도 괜찮죠....
근데 돼지고기는 소주와 궁합이 잘 맞는다죠..ㅎㅎ


주문한 목살 3인분이 나왔습니다.

에게~~ 달랑 세덩어리?

두께를 보면 아시겠지만 성인 남성의 손가락 굵기와 같거나 조금 두꺼운 수준의 두툼하게 썰린 고기입니다.


싸구려 탄을 쓰는게 아니라 나무 숯을 쓰네요...


불판에 목살을 두덩어리 올렸습니다.


그리고 아까 등장했던 맬젓도 불판의 가운데 떡하니 자리를 잡았구요...


종업원이 고기를 살짝 익을 때까지 뒤집어주며 보다가 이렇게 잘라주기까지 한답니다.
그리고나서 타지않게 잘 뒤집기만 하면 되구요...

아우~~!! 먹음직 스럽게 익어갑니다~~


고기가 잘 익었네요... 그럼 먼저 맬젓에 살짝 찍어서 맛을 볼까요?


그리고 파절이와 함께 입으로 쏙!!!
그 맛이 예술입니다.....


상추에 싸먹는 고기 쌈도 빼놓을 수 없죠.

이제부턴 찍는거 포기!!! 쉴틈이 없습니다...
고기를 무한 흡입했습니다...



고기를 다먹어도 마무리는 밥이 좀 들어가야 든든하죠?

여기 김치찌개도 알아준답니다. 5,000원하는 김치찌개와 공기밥을 주문했어요.


큼직한 고기가 들어간 김치찌개도 강추합니다...
고기를 먹지 않고 김치찌개를 먹기위해 들르는 사람도 있다더군요.

두툼한 돼지고기가 생각날 때 광평도새기촌 함 들러보세요~~!!

요즘 주중에는 정신이 없다보니 이웃분들께 방문도 잘 못하고 있네요...
자주 찾아주시는 분들께는 죄송하구요. 짬짬히 들르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