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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돋보기/제주의 풍경

[D300]시그마 10-20mm: 눈이 시릴만큼 파란 하늘과 바다를 담다.


[D300, 시그마 10-20mm: 김녕해수욕장에서 담은 시원한 하늘과 바다]

어제는 별궤적사진에 처음 시도해봤던 도전기를 소개해드렸는데요. 혹시라도 도전기와 결과물을 못보셨다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


월요일이었네요. 친구와 함께 비자림을 거쳐 김녕으로 이어지는 해안, 김녕해수욕장까지 출사를 나갔었는데요.
구름 한점 없는 하늘이 좀 아쉽기도 했지만(개인적으로 구름이 조금씩 떠있는 하늘을 좋아하거든요...) 하늘도, 바다도 파랗고 시원하더라구요.

김녕해수욕장 부근 방파제에서 바라보니 멀리 행원풍력 발전단지와 해수욕장의 모래사장이 보이네요...
이런 바다를 에메랄드 빛 바다라고 하죠?


방파제의 끝에 서있는 조그만 등대는 어두움을 기다리며 쉬고 있네요.


이렇게 강렬하게 내리쬐는 태양이 있기 때문이겠죠.


어둠이 깔리면 등대는 바다를 비추고 이 가로등은 방파제를 비추겠죠?

이곳에선 광각렌즈 하나만으로도 시원한 풍경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제 내공이 좀더 좋다면 더 멋지게 담아서 보여드렸을텐데 좀 아쉽긴 합니다.. ^^;;

오랜만에 여유를 가지고 사진을 찍으러 다녀보니 몸은 좀 힘들지만 마음은 상쾌하고 콧노래가 나오더군요.
내일부터 또다시 바쁜 일상으로 돌아가지만 가끔씩 이런 여유를 찾아보려 합니다.
이번 주의 남은 이틀 바짝 힘내시고 즐거운 주말을 기대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