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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돋보기/좌충우돌 찍사놀이

[D300]시그마 70-200mm 비자림에서 봄을 느끼다!!


[D300, 시그마 70-200mm: 제주 비자림에서 맛보고 온 상큼한 봄내음]

얼마전 가슴아픈 이별을 했답니다...

첫눈에 반해서 만남을 시작했는데...

너무나 아름다운 자태에 빠져서 좋아했었는데...

결국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영입한지 한달도 안되어서 떠나보내고 말았던 시그마 망원렌즈.....
컥!! 초장부터 놀렸다고 돌 맞을까봐 겁나네요....ㅋㅋㅋ

지난번 친구와 출사차 갔었던 비자림에서의 사진을 몇 장 소개할까 합니다.
광각렌즈로 찍은 사진도 있지만 떠나보낸 망원렌즈의 아쉬움을 사진으로 대신하는 의미로
이 렌즈로 찍은 사진을 소개 해드릴게요.


클릭하면 좀더 크게 볼 수 있어요.

컬러로 찍었지만 흑백느낌이 나네요...
약간은 쓸쓸한 느낌도 있는 묘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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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다가 한그루 서 있는 동백나무를 담았는데요. 뭔지 모르게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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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오라고 손짓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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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콘크리트 벽에 붙은 넝쿨처럼 보이지만 커다란 나무에 붙어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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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잎들이 봄기운을 듬뿍 담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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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담벼락에도 생명의 싹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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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소망이 담겨있는....

별로 내세울 것 없는 초보찍사의 사진이지만 좀더 내공을 쌓아서 좋은 사진을 찍어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