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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뉴스거리

서울, 인천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답니다.

중부지방에는 어제에 이어 계속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는데요.
뉴스를 보니 올해도 어김없이 침수피해가 발생하는군요.


아래는 현재까지 피해와 교통 통제 상황입니다.

서울
- 탄천 공영주차장 침수
- 관악구, 광진구 반지하 가구 10여채 침수
- 새벽 1시경 청계천 산책로 통제
- 새벽 3시경 관악구 청림동 하수관 파열로 인근 20여가구 침수
- 4시경 양재천로 통제
- 8시 50분 잠수교 통행금지
- 추가: 오후 1시경 초안선 절개지 산사태 발생으로 지하철 1호선 월계-녹천 간 운행중단

인천
- 송내IC진입로가 침수돼 통제
- 부평구 7건, 연수구 3건, 계양구 3건, 남동구 3건 서구 3건

예보에 따르면 내일(30일)까지 300mm가량의 집중호우가 쏟아진다고 하는데
더 많은 침수피해가 발생할 것은 뻔한 사실이겠지요.
항상 집중호우, 또는 태풍이 발생하면 어김없이 침수피해로 이어지는데 이런 소식을 접할 때마다 답답해지는게 사실입니다.
자연재해이니 피해가 전혀 없도록 막는다는 것은 불가능 하겠지만 그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도록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텐데 정작 실상은 그렇지 못하죠.
정부나 지자체는 피해가 발생하면 수습하기에만 바쁘고 예방에는 뒷전이구요.

제가 느끼는 답답함은 저 혼자만 느끼는 것은 분명 아닐것입니다.
창 밖을 내다보면서 '오늘 날씨 좋구나~~~'하고 감탄하고 있다가 뉴스를 보고선 답답한 마음에 끄적 거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