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간 엄청난 피해를 입혔던 비가 그치고 전국적으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밤에도 더워서 잠을 이루기가 힘들정도랍니다.
이럴 때는 시원한 맥주 한잔 들이키면 시원하고 좋겠죠?
하지만 지나친 음주는 오히려 숙면에 방해가 된다는 사실은 알고 계실거에요..ㅎㅎ
맥주에는 최고의 궁합이 치킨이라죠. 오죽하면 치맥이라는 단어까지 있을까요...
오늘은 제가 자주 먹는 매운양념의 불닭을 소개할까 해요.
부가네 얼큰이 라는 제주에서 인기있는 체인점의 불닭입니다.
여긴 2인분 이상이면 배달을 해주는데요. 제가 사는 곳이 약간 변두리라 배달이 되는 음식점이 별로 없답니다.
하지만 이곳은 배달의 마지노선이 제가 사는 집이라서 행복하답니다.
메뉴는 매운날개 2인분이구요. 보통 매운맛도 입가가 얼얼할 만큼 매워서 저희 부부는 항상 덜 맵게 해달라고 한답니다.
무엇보다 가격에 비해 양이 푸짐해서 아주 좋답니다. 1인분에 6,500원(6,000원이었는데 몇달 전부터 500원이 올랐어요.)
요건 잼잼이라고 하는데요. 잘 섞은다음에 손으로 주먹밥처럼 뭉쳐서 먹는답니다.
요건 새콤달콤한 치킨무. 예전에 치킨무 때문에 한동안 떠들썩 했었죠?
여기 제품은 무도 깨끗하고 괜찮더라구요.
비닐장갑은 필수죠. 안그러면 손에 양념으로 예쁘게 물들 수가 있답니다.ㅎㅎ
매운 입을 달래기 위해서 잼잼이도 조그맣게 만들어서 한입!!
시원한 맥주가 빠지면 안되겠죠?
마트에서 사온 1리터 피쳐맥주랍니다. 맥주잔은 어디서 얻어왔는지 모르겠어요..ㅎㅎ
부가네 얼큰이는 제주에만 있는 체인점이구요.
다른 지방에도 이런 불닭을 전문으로 하는 체인점이 많을거에요.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흐르는 무더운 여름.
시원한 맥주 한잔과 입안이 얼얼하게 매운 불닭 어떠세요?
시원한 맥주 한잔과 입안이 얼얼하게 매운 불닭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