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프로필의 '내알림'과 티스토리의 '댓글 알리미'가 다르다??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참 거시기 하죠?
제주는 토요일부터 흐리더니 어제까지도 맑은 하늘을 보여주지 않더라구요..

오늘은 티스토리에 대한 불만을 한가지 얘기할까 해요.

티스토리에 로그인 후 관리자 모드로 들어가면 여러가지 정보를 볼 수 있는데요.

그중에 댓글 알리미 기능도 많이 사용하는 기능 중 하나인데요.
내가 이웃 블로그에 남긴 댓글에 답글이 달린 것을 확인 할 수 있죠.

위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관리자 모드의 첫화면에서는 '최근 댓글 알리미'라고 표시됩니다.

그런데 가끔 이녀석이 가끔 미친 짓을 할 때가 있답니다.
제가 확인 한 것만 벌써 두번 째인데요.

무슨 소리인지 한 번 들어보시겠어요?

위에 표시되는 가장 최근 댓글은 '악랄가츠'님의 댓글입니다.
참고로 이 이미지는 어제 저녁 6시반쯤의 캡처 화면이랍니다.

이 포스팅을 작성하기 위해서 가츠님의 블로그에 다시 가서 답글 작성시간을 확인하니 25일 오전 5시7분에 작성된 글이었습니다.

그럼 가츠님이 답글을 작성한 이후로 13시간이 넘는 동안 이웃분의 답글이 하나도 없었을까요?

댓글 알리미의 목록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보시다시피 캡처한 시각은 저녁 6시31분 13시간 이상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럼 다음의 프로필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다음 로그인 후 자신의 아이디를 클릭하면 daum프로필로 이동하는데요.
왼쪽에 내알림 탭을 클릭하면 볼 수 있는 화면입니다. 티스토리와 시간차를 거의 두지 않고 캡처했구요.

목록을 자세히 살펴볼게요.

네모로 표시한 부분이 티스토리 댓글 알리미에서 보여졌던 악랄가츠님의 답글 알림입니다.

그 위로 답댓글이란 표시가 있는 글이 전부다 댓글 알리미에서 표시되어야 할 내용들입니다.
중간에 댓글이라 표시된 글은 제 글에 댓글이 달렸다는 내용이니 제외하구요.

티스토리 댓글 알리미에서 표시되지 않은 답글의 수를 세어보니 자그마치 16건이네요.

3주 전에 비슷한 현상이 생겨서 고객센터에 문의를 했었습니다.
다음 고객센터에서 돌아온 답변은 티스토리의 알림과 다음 프로필의 알림은 업데이트 차이가 있기 때문에 5분정도의 차이는 발생할 수 있다는 답변이었죠. 하지만 그 때도 몇 시간의 갭이 있었답니다.


어째서 이런 현상이 생기는 걸까요?
아마 각각의 서버가 다르기 때문에 연동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도 있을겁니다.
지난 번에는 답변이 실망스럽긴 했지만 이런 생각으로 그냥 넘겼구요.
그런데 이번엔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마도 티스토리 사용자 모두가 두가지의 알림을 볼 수 있는건 아닐거란 생각을 합니다.
첫번째 조건은 다음 아이디가 있어야 할테구요.
두번째는 저는 한메일을 티스토리의 아이디로 이용 중인데요. 다른 메일 아이디를 이용 중이라면 연동되지 않을 확률도 있을 것 같네요.

추가 포스팅

지금 시각이 오후 12시가 조금 넘었구요.
아직까지도 장애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츠님의 답글 이후로 전혀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고 있구요.
그 사이 다음 프로필의 알림 캡쳐를 추가합니다.

오후 12시 현재 추가된 알림은 18개.
현재까지 총 34개의 댓글 알림이 누락된 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쩌면 그냥 넘겨버릴 사소한 일일 수도 있지만,
사소한게 쌓이다보면 큰 장애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미리 포스팅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저만 그런게 아니었네요.. 이웃분도 글을 남겨주셔서 저만의 문제가 아니란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텀이 길어지네요. 12시까지도 이 현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괜찮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