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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 댓글알리미 언제 복구되는가? 정상화는 개뿔!!

우선 제목이 좀 과격한 것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아래의 내용을 보시면 왜 이런 제목을 쓰게 되었는지 이해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제 블로그를 기준으로 25일 새벽부터 발생한 댓글 알리미 장애가 29일 01시가 넘은 시간까지 계속되고 있는데요.
26일 해당 장애 내용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다음 프로필의 '내알림'과 티스토리의 '댓글 알리미'가 다르다??

저만의 소소한 오류로 알았던 댓글알리미의 장애가 다른 이웃분들에게도 동일하게 나타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관련 내용을 포스팅 한 이웃분도 계셨고 고객센터에 문의도 몇몇분이 하셨더군요.
저 역시 고객센터 문의와 함께 티스토리 공식 블로그에 트랙백으로 해당 내용을 알렸습니다.


위의 제 포스팅을 보시면 25일 05:07분의 알림을 마지막으로 26일 오후 6시경까지 복구가 되지 않았었고
오후 7시경 위의 장애관련 포스트에 티스토리 관리자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티스토리 관리자의 댓글


보시다시피 26일 오후 7시가 넘은 시각이었고 오후에 기능을 정상화시켰다는 댓글입니다.

그럼 이 댓글처럼 정상화가 되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관리자 페이지의 센터 알림

제 블로그의 관리자 페이지로 진입한 화면입니다.
네모에 표시된 댓글알리미의 내용이 업데이트 된것 같이 보입니다.
MORE를 클릭해 세부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정상적인 댓글알리미의 화면은 위의 그림과 같습니다.
제가 남긴 댓글과 댓글이 남겨진 블로그에 달린 답글이 표시되고 남긴사람의 닉네임, 해당 블로그명이 전부 표시되죠.


정상화 되었다는 댓글알리미 화면

아래로 표시되는 그림들은 최근 알리미부터 최초 장애가 생겼던 부분까지의 8페이지 캡쳐 화면입니다.
위에 말씀드린 정상적인 화면과 어떻게 다른지 살펴봐주세요.


29일 00시 20분경의 캡처 이미지입니다.
가장 최근 10개의 알림이구요. 이웃 블로그에 제가 남긴 댓글만이 표시될 뿐입니다.

두번째 페이지구요. 역시 제가 남긴 댓글만 표시됩니다.

세번째 페이지 역시 제대로 표시된 알림은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네번째 페이지에는 단 3건의 알림만 제대로 표시됩니다.
파란색으로 표시된 부분에 답글이 보이고 있습니다.


다섯번째 페이지에는 2건의 알림이 제대로 표시되었고
초록색으로 표시한 부분에는 제가 남긴 댓글이 중복으로 표시되고 있습니다.
해당 블로그에는 한건의 댓글만 남겼을 뿐이니 이것 또한 잘못 표시되고 있는 부분입니다.


여섯번째 페이지에는 1건의 알림만 제대로 표시되고 있습니다.

일곱번째 페이지에는 단 한건도 제대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여덟번째 페이지의 녹색네모 부분이 장애가 발생하기전 마지막으로 표시된 댓글알림이었습니다.



장애발생 후 알림 통계

위에 캡처 이미지에서 보여지는 댓글 알림에 대해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장애 발생 후부터 표시된 알림의 통계입니다.

총 댓글 알림: 73건(중복 건수 제외: 72건)
정상 알림(답글까지 정상적으로 표시된 갯수): 6건
중복 표시: 1건
답글 미표시: 66건


중복 건수를 제외하면 총 댓글알림의 건수는 72건이며 그 중 6건을 제외한 66건의 알림이 비정상적으로 표시되었습니다.

어제가 일요일이라 이웃분들의 블로그에 들르지 못해서 토요일까지 남겼던 댓글에 대한 알림만이 표시된 결과입니다.
아마 어제도 이웃블로그에 다녔다면 답글을 달지 않으시는 분들을 제외하더라도 100건에 육박하는 결과가 나왔을거라 예상되는 대목입니다. 저랑 비교도 안되게 댓글을 많이 다시는 이웃분은 이보다 더 엄청나겠죠?



과연 이 결과를 정상이라고 얘기 할 수 있을까요?

관리자 페이지의 댓글알리미가 유용하게 사용되는 이유는 내가 남긴 댓글에 대한 상대방의 답글 내용까지 내 블로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는게 장점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남겨진 답글이 궁금하더라도 바로 확인이 가능하니까요.

"니가 남긴 댓글에 이런 내용의 답글이 달렸다." 이게 본래의 댓글알리미 기능이었습니다.
하지만 "니가 남긴 댓글에 답글이 달렸대~."  이게 지금의 댓글알리미의 기능입니다.

이래도 정상화 됐다고 자랑스럽게 댓글을 달고 계십니까?

이 글로 인해서 티스토리 관리자에게 미움을 살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어차피 조그마한 잃을 것도 없는 블로그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