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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돋보기/제주의 풍경

[제주여행]가족, 연인들의 여행지 캐릭터박물관 캐릭월드 제주(3)-포토존

<제주여행, 제주관광, 가족여행, 연인여행으로 좋은 캐릭터박물관 캐릭월드 제주의 포토존>

지난 여름 캐릭월드 제주에 대해 소개하는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바로 이어서 쭉 소개를 하려고 했는데 어느덧 여름에 방문 했던 곳을 겨울이 다된 시점에 소개하게 됩니다... 지난 포스팅을 확인하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 해주세요.


오늘은 캐릭월드 제주에서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마련된 포토존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포토존이 뭔지 굳이 설명이 필요하지 않으리라 생각하며 바로 소개를 해드릴게요.

아래 소개해드리는 사진들은 마눌님과 단둘이 첫방문에서 찍었던 사진과 그 후에 동생, 조카들과 함께한 두번째 방문의 사진이 합쳐져 있습니다. 등장하는 아이들은 제 아이들이 아니고 조카들이니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써놓고 보니 좀 거시기 하네요... 오해 할게 뭐가 있다고....ㅋㅋㅋㅋ


캐릭월드 내부 전시장으로 들어가기 전 킹콩이 건물을 뚫고 나올 것 같이 무서운 표정을 하고 있는데요.
조카 자신이 무서운 설정을 했는데 어설프긴 하지만 귀엽죠?ㅎㅎ


포토존이라 하긴 좀 그렇지만 입구에서 한 컷 담아봅니다.


온통 키티와 키티의 상징인 핑크색으로 꾸며져 있는 헬로키티의 공간입니다.


첫방문에서 마눌님이 한 컷 찍었었구요...
본인의 신상노출을 꺼리는 관계로 전신 모자이크 들어갑니다...^^;;


조카들은 다른 위치에서 한 컷 찍었습니다.


얘들은 지난 첫번째 포스트에서 제주 사투리편에 등장했던 조랑말 따꾸와 친구들입니다.
앞에 보이는 의자에 앉아서 따꾸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사실 마눌님이 몇 컷 찍었지만 건질 만한 사진이 없어서...


재미있는 표정의 발루도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평범한 포즈는 거부하는 조카들입니다.


소파에 앉아서도 평범한 포즈를 취하진 않구요...


동생과 마눌님입니다... 동생의 튼실한 다리를 지켜주기 위해 모자이크... 동생 역시 얼굴노출을 꺼립니다..ㅎㅎ


얼굴이 마시마로와 살짝 닮은 곰팅이의 공간에서도 얘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소원을 적는 나무와 쪼그리고 앉아있는 고릴라를 배경으로도 사진을 찍을 수 있구요.


중간에는 마음에 드는 마스크를 골라 쓰고 재미있는 사진을 찍는 공간도 있습니다.


아이언맨이 되어볼 수 있는 공간도 있구요.. 여긴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는데요. 발판이 낮아서 성인들만 얼굴 높이에 맞고 아이들은 얼굴을 내밀 수가 없어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헐크와도 사진을 찍을 수 있구요. 왼팔에 목을 조이는 포즈나 오른팔에 매달리는 포즈로 사진을 찍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퍼맨과 배트맨의 포즈를 따라해보는 조카들입니다.


ET를 태운 자전거를 타 볼수도 있구요.


익살스런 표정과 포즈를 따라 해보는 것도 즐겁죠.


얘는 누굴까요? 혹시 돈데크만이라고 아시나요? 참 재미있게 봤던 만화영화 중 하나인데.....


제주 해녀를 캐릭터화한 몽니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기차가 참 앙증맞죠?


고래가 끄는 마차를 타고 있는 몽니입니다.. 큰조카 녀석이 동생을 못살게 굴고 있네요...ㅎㅎ


아이들에게 딱 맞는 크기의 나비 날개도 있네요... 성인에게 맞는 크기의 조금 큰 날개도 있답니다.

어떠셨나요? 사진으로 소개해드린 곳 외에도 더 많은 포토존이 있답니다. 미처 사진을 찍지 못한 곳도 있고 사진을 찍었지만 소개해드리기가 힘든 사진들도 있어서 빠진 것들이 많네요...

여름에 다녀온 이후에도 내부공사와 더불어 조금의 변화가 있었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적어도 한번 꾸며놓고 몇년이고 그 상태 그대로 변화없는 박물관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30대 이상의 남자들이라면 별 재미를 못 느끼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예전의 기억을 되살리면서 동심으로 돌아간다면 조금은 즐길 수도 있는 공간이란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