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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얘기/주절주절

오랜만에 헌혈하러 '헌혈의집'을 찾았다..

지난 3월 전혈 헌혈을 하고 5월에 하려고 했었는데 이래저래 바쁘다보니 이제서야 찾게 되었다..
문진을 하신 분은 자주 뵈서 낯이 익은 분인데 오늘은 유독 어젯밤에 푹잤냐는 질문의 뉘앙스가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혈소판 헌혈을 하겠냐는 질문..
역시 그럴 줄 알았어.. 2년 전에도 두 번 했었는데 기계의 진동 때문에 속이 메스꺼움을 느껴서 그동안 전혈과 '혈장 성분 헌혈'만 했었다..
소요시간은 전혈:10분이내, 혈장:3~40분, 혈소판:5~7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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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로 가려져서 굵은 바늘이 안 보이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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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들여놨다는 혈소판 성분 헌혈기(?)
포스팅을 하고 있는 지금도 헌혈 중... 시간이 긴편이라 노트북을 사용 할 수 있도록 비치되어 있다.
폰으로 사진을 몇 컷 찍었는데 집에 들어가면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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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가져다 줘서 왼손으로 포스팅 했다..ㅋㅋ

아~~!! 여전히 메스껍다... 이유를 물어봤더니 진동 때문이 아니라 항응고제 성분이 다른 헌혈에 비해서 더 들어가서 그렇단다.. 음 그런거였군... 이제껏 진동 때문인 줄 알고 있었다니!!!
뭐 어차피 조금 지나면 괜찮아지니까...

폰으로 사진을 몇 컷 찍었는데 집에가면 올려야겠다..

여기서 실시간 헌혈중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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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는 모두 헌혈이 끝나고 집에서 올린 것들이고...
오늘로써 105번째 헌혈이 끝났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