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ie6을 퇴진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왔었답니다.
전 ie6버전을 버린지 오래되었기에 그 폐해를 자세히 모르는 상황이었고 그러려니 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럼 우선 얼마만큼의 IE6사용자가 있는지 살펴볼까요?
20여일 전쯤부터 통계툴인 구글 애널리틱스(Analytics)를 설치해서 사용중입니다.
오랜 기간의 통계가 아니라 일반화를 하기에는 부족하지만 어느정도 참고는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여일 동안의 방문자 중 82.5%가 IE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특이한 점은 크롬 사용자가 13%에 이른다는 사실입니다. 이건 예상치 못했었는데요.
저도 크롬을 가끔 사용하긴 하는데요. 확실히 빠르긴 합니다.
위에서 봤던 82.5%의 IE사용자를 세분화 했습니다.
주로 ie8, ie7버전을 이용하는군요. 그런데 ie6버전의 사용자도 14%에 육박합니다.
ie6의 퇴진을 주장하는 분들은 여러가지 이유를 꼽고 있는데요.
제가 모르는 부분들도 많고 다 찾아서 설명하는 것도 보는 분들이 피곤하실테니
간단하게 제가 경험한 내용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얼마전에 마눌님의 넷북을 복원하면서 운영체제가 xp인 까닭에 ie6이 기본브라우저로 설정된 것을 보고서
제 블로그에 접속을 해봤답니다. 이때는 블로그 타이틀을 수정하기 전이었습니다.
그 때 왼쪽에 보이는 추천,구독 버튼이 본문 하단으로 쑥 내려가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스크린샷을 찍을 생각을 못했고 일단은 두고보려는 생각으로 업데이트를 안하고 그대로 놔뒀었죠.
그리고 어제(12시가 지났으니) 마눌님이 안쓰는 사이에 ie업데이트도 할겸
타이틀이 바뀐 제 블로그에 접속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길이가 너무 길기때문에 중간부분은 생략했습니다.
일단 메뉴아이콘들이 타이틀보다 아래로 보입니다.
그리고 더 가관인 것은 사이드바가 하단 그것도 페이징 아래쪽으로 내려와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이 현상은 새로고침, 재접속을 해봐도 마찬가지였답니다.
이것은 ie8버전으로 업데이트 한 후에 캡처한 화면입니다.
이젠 정상적으로 보이네요.
저는 이 한가지 현상만으로도 업데이트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다른 사이트에 접속해서도 충분히 왜곡된 화면으로 보일 수 있겠다는 염려때문이었죠.
어렵지 않습니다.
윈도우 업데이트 사이트에서 설치하시거나 포털에서 검색을 통해 다운, 설치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보신다면 그런 조금의 수고라도 덜어드리고자 링크를 걸어 드릴게요.
운영체제와 시스템종류에 따라 필요한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 IE8
윈도우XP - 32bit
윈도우XP - 64bit
윈도우Vista - 32bit
윈도우Vista - 64bit
* IE9
윈도우7 - 32bit
윈도우7 - 64bit
그래서 다른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분들도 많은 것이구요. 크롬도 그중에 하나에 속하구요.
하지만 AtiveX를 권장하는 이상한 나라에서 사는 이상 IE를 어쩔 수 없이 써야하는 현실이구요.
어쩔 수 없이 쓰지만 적어도 불편하고 왜곡된 화면으로 볼 필요는 없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