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SKB 인터넷전화 사용기를 포스팅했는데, 갤럭시070에 대한 기사가 보도된걸 모르고 있었네요.ㅋ
해당 기사를 여러개 클릭해서 살펴봤는데 내용이 다 비슷하다 못해 똑같아서 LG에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그대로 기사로 내보낸듯 합니다.
이분 개그우먼 김미연 닮으신듯ㅋㅋ
주요 내용만 살펴보면,
기존 갤럭시플레이어에 인터넷전화를 결합한 형태로 LG U+의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고 합니다.
OS는 안드로이드가 탑재되는데 안드로이드 버전에 대한 언급은 없네요. 2.3(진저브레드)까지는 안될듯하고 2.2(프로요)정도는 되겠죠?
기기의 스펙으로는 4.0inch 슈퍼클리어 lcd, HD동영상 재생, 버츄얼 5.1채널 사운드, 지상파DMB, MP3, 320만화소 카메라(요거 안습), 블루투수 3.0, 8GB 내장메모리 등이 되겠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아이나비3D 네비게이션을 삼성앱스에서 무료다운 가능하다고 하는데, 설마 라이센스는 별도로 필요한 거 아니겠죠? 하기야 라이센스를 별도 구입해야 된다면 이런 내용을 보도자료를 통해 언급할 필요가 없는거죠.
왜냐하면 네비라는게 맵 구동 가능한 하드웨어 사양에 라이센스만 있다면 해당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니까 말이죠.
즉, 라이센스를 별도 구입해야 한다면 위의 보도 내용은 차라리 빼는게 낫다는....
가입조건과 기기 가격 아주 중요하죠?
기사에는 말을 좀 헷갈리게 했는데요. 간단하게 정리하면
유플러서 인터넷과 인터넷전화 동시 사용 2년 약정시
기본료(무료) + 단말기 할부금 1만원 = 1만원 + 통화료 + 부가세
LG유플러스는 자사 인터넷 사용시 인터넷전화 기본료가 면제되는데요. 타사 인터넷 사용시 2천원입니다.
통화요금은 다른 통신사와 별 차이가 없으니 생략하겠습니다.
위의 가격조건을 보니 2년 약정하면 단말기 할부금으로 24만원만 내면 된다는 말이네요.
근데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기존에 인터넷 회선이 타 통신사라면 인터넷도 바꾸면서 위의 조건으로 가입하시면 그대로 이용 가능할텐데요.
문제는 기존에 유플러스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면 어찌 될까요?
인터넷 약정 이거 만만하게 볼게 아니랍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물론 틀릴 수도 있습니다만...... 이럴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유플러스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는 위의 조건으로 가입 불가, 내지는 인터넷 2년 재약정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그렇게 된다고 하더라도 끌리는 것은 사실이네요.
전 하고 싶어도 못한다는 사실이 슬픕니다... 아흑!!!
가족전체가 T밴드에 온가족할인제도까지 묶여 있어서 저 혼자 발을 빼기가 힘들어요...ㅎㅎ
가족합산 이용연수가 30년이 넘어서 인터넷 기본료, SKT 기본료 50% 할인을 받고 있거든요....
암튼 내일(7월1일) 출시된다니 기대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