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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돋보기/좌충우돌 찍사놀이

니콘(Nikon) D300을 영입하다.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까?


[4년만에 기종 업그레이드 니콘 D300으로 교체는 했는데 잘 활용 할 수 있으려나....]

2008년 처음 DSLR에 입문했었습니다. 처음 구입한 기종은 D80(덕팔이)이었고 계속 사용했었습니다.

2008년 말 구입 후 거의 사용을 안하고 묵혀두다가 위의 포스팅을 했던 시점부터 조금씩 사진을 찍어봤던 것 같네요.


금전의 압박이 심해서 좋은 바디와 렌즈를 갖추지는 못하고 나름 헝그리한 구성이었지만 기본적인 사진생활(?)은 가능한 구성이었습니다.
바디 - D80
렌즈 - 니콘 18-135mm(할배번들), 니콘 50mm f1.8(일명 쩜팔)
스트로브 - SB800
삼각대 - TMK-722B
릴리즈 - 호환 유선릴리즈



목수가 연장 탓하는 꼴이지만 D80을 사용하면서 계속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고.... 가장 크게 느낀 것은 ISO에 따른 노이즈였습니다.
실력이 모자란 탓이 크겠지만 D80은 ISO400을 넘어가면 노이즈가 심해져서....


각설하고!!

어쨌든 D300이 드디어 제 품으로 들어왔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중고입니다... D300s는 신품이 나오고 있지만 D300은 신품을 구할 수가 없답니다.

구성품 등은 다 생략하고 바디만 간단히 살펴봅니다.

전면부입니다. 니콘 기종은 커맨드다이얼 아래 빨간띠가 특징이죠.


전체적으로 깨끗하더라구요.


까진 곳도 없고 나름 만족합니다.

덕팔이와의 비교샷입니다. 같이 놓고 보니 어른과 아이의 덩치네요.

D80은 보급기, D300은 중급기인만큼 여러가지 차이점이 있는데요.
자세하게 설명하려면 머리가 아프구요.(사실 저도 이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습니다...ㅋㅋㅋ)

외관상 느껴지는 차이는 버튼에서 차이가 나구요. 무게에서도 크게 차이가 납니다.
D80은 뼈대가 플라스틱이구요. D300은 마그네슘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외관도 중요하지만 기능에서도 큰 차이들이 보이는데요. 오늘은 간단하게 마치겠습니다.

CF메모리를 주문했는데 아직 도착하지 않아서 메모리가 도착하면 사진을 조금이라도 찍어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나저나 D80은 팔아야 하는데..... 스르륵클럽에 매물로 올려도 반응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