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00, 시그마10-20mm, 시그마70-200mm: 따스했던 봄날의 비자림과 구좌 해안도로 풍경]
몇달 사이에 카메라 바디를 업그레이드하고 렌즈도 방출과 영입을 반복하면서 지금은 가지고 있지 않은 렌즈들이지만 지난 봄날 이 렌즈들로 찍었던 사진을 살펴보다가 몇장 소개를 할까 합니다.
D300/시그마 10-20mm: 10mm, 1/5, F22, ISO200
아직은 찬 기운이 조금 남아있던 3월말이었지만 유난히 햇살이 따사로웠던 이 날 비자림의 나무들 사이로 비치는 햇님도 함께 담아봤습니다.
D300/시그마 10-20mm: 20mm, 1/40, F5.6, ISO200
햇살을 곱게 받은 꽃망울이 유난히도 예뻤던....
D300/시그마 70-200mm: 200mm, 1/125, F4, ISO200
넝쿨의 잎인지 나무의 잎인지 모르는 물방울처럼 대롱대롱 매달린 잎이 독특했던...
D300/시그마 70-200mm: 200mm, 1/640, F4, ISO200
바닷가의 돌담 위에선 찌르레기가 옹기종기 모여서 재잘거리고...
D300/시그마 70-200mm: 200mm, 1/2500, F2.8, ISO200
바다위에선 갈매기들이 한가롭게 놀던...
D300/시그마 70-200mm: 200mm, 1/4000, F2.8, ISO200
저 높은 하늘을 향해 거침없이 날개짓하는...
다른 사진은 리사이징만 했구요. 마지막 갈매기의 비상은 크롭해서 확대했습니다.
큰 사이즈로 찍었더니 확대해도 화질손실은 별로 없어서 다행이네요...ㅎㅎ
무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방출했던 시그마 70-200mm렌즈는 사진을 볼 때마다 아쉬움을 갖게 하네요.
이런 렌즈 구하기 쉽지 않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