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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컴퓨터.인터넷.취미

생면부지의 타인에게도 예의는 기본입니다.('아'다르고 '어'다르다.)

오늘은 짧은 글이지만 자칫 무거울 수도...
어찌보면 제가 욕먹을 수도 있는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제 블로그를 몇번 다녀가셨거나 서로 왕래하는 이웃분들이라면 제가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블로거들 사이에서 눈꼽만치도 영향력이 없는 일개 잡블로거라는 사실
은 알고 계실겁니다.

아마도 예전 소통에 관한 얘기와 연결되지는 않지만 비슷한 맥락의 글이 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위에 링크한 예전 글과는 좀 다른 성격인 제가 가진 불만을 얘기하려고 합니다.


전 그리 뛰어난 지식을 가지고 있지도 않고 IT, 인터넷관련 지식이 풍부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혼자 끄적거리고 경험한, 혹은 여러경로를 통해 얻게된 보잘것 없는 지식을 가끔 포스팅을 통해 나눠드리곤 합니다.



스킨배포 또한 그 중에 한가지 이구요...


현재 배포하는 스킨은 몇번의 수정을 거쳐 배포하는 1.1버전의 한가지 스킨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6월에 작성되었구요.

그럼에도 스킨을 받으시고 실제로 적용하시는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또한 블로그에 필요한 팁들을 모아서[블로그 팁&스킨배포] 카테고리를 통해서 소개해 드리기도 하구요.



이런 글을 보시고 스킨에 대한 질문이나 오류해결, 수정방법등을 댓글, 혹은 방명록을 통해서 물어오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럴 경우 대부분은 해당 블로그를 살펴보고 제가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해결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해결이 안되는 경우도 있구요.


하지만 가끔은 좀 기분이 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 이미지는 한달전쯤 스킨배포 글에 달렸던 댓글과 제 답글입니다.


질문의 요지는 '니가 배포한 스킨을 적용했는데 애드센스가 안나온다. 방법을 찾아내라!!' 제게는 이렇게 느껴졌습니다.
벌써 기분이 좀 상했지만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해당 블로그를 방문했습니다.
제가 답글로 적어놨듯이 스킨을 한번 적용을 해보고(혹은 안했을지도 모르죠..) 다른 스킨으로 바꿨더군요.
역시나 애드센스는 노출이 안되고 있었습니다.

애드센스와 스킨과는 별 연관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만의 하나 그런 경우가 발생 할 수도 있겠죠.
알 수 없는 오류가 생기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위의 경우는 스킨때문이 아니더군요.
제가 애드센스에 대한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이유가 뭔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결국 질문의 어투에서 기분이 상하고 전후상황을 알게 된 후에 결국은 '욱'하게 되더군요.
그리고선 해당 댓글을 캡쳐후 삭제하고 해당 블로거의 IP를 차단해버렸습니다.





이것은 블로그팁으로 소개했던 플로팅버튼 포스팅에 달렸던 댓글입니다.
제가 설명한 방법으로 하다하다 안되서 도움을 요청하는 글이었습니다.



댓글을 오전이 되어서 확인하게 되어서 바로 해당 블로그로 가서 살펴보고 문제가 뭔지, 해결방법은 없을지 살펴보고 고민을 했었고 상황과 의견을 몇번 주고 받았습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해결을 보고 싶은 마음에 여러번 궁리하고 방법을 찾아봤지만 결국 문제를 해결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분과 전 어느새 블로그이웃이 되어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위에 언급한 두분의 블로거에게 어떤 차이가 있다고 보시나요?

어떻게 보면 저도 욱하는 성격 때문에 별일 아닌, 그냥 넘어갈 일에 딴지를 걸어버린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민감하게 반응한 것인지도 모르죠.

블로그의 소통에선 얼굴을 대면하고 눈을 바라보며 나누는 얘기가 아니기에 몇줄의 글로 사람을 판단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문자가 남겨놓은 글이 질문이거나 혹은 의견에 대한 반박이라 할지라도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