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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얘기

제주에서 벚꽃을 보려면 제주대학교로~!!

지난 주말 오랜만에 온 식구가 나들이를 했다.
벚꽃이 예쁘기 피어있으리라 기대하며 제주대학교로 향했다.
함께한 식구는 울엄니, 동생, 마눌, 조카 둘, 가만있자 하나, 둘,.... 응?ㅎㅎ
사실은 할배렌즈(18-135)와  스트로브(sb-800)의 조합을 테스트 해보려는 욕심이 가득(?)했던 나들이였다.ㅋㅋ

일단 벚꽃 사진은 많이 찍지 않았지만 몇 컷 공개해본다.
<사진은 클릭하면 쬐끔 더 크게!!>

대학교 교정의 잔디밭에서 연인들, 가족들이 따뜻한 볕 아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패러글라이딩 동아리에서는 한창 연습을 하고 있었다.
사실 제주대학교의 벚꽃은 학교 진입로가 최고다~ 하지만 차들이 너무 많고 조카들의 안전을 생각해서 몇 컷 안찍었는데 그나마 건질것도 없다는...OTL

다음은 조카들의 사진
머리 위에서 대두샷을 찍어봤는데 18mm로는 뭔가 부족해서 이럴 때 광각렌즈에 대한 욕심이 마구마구 샘솟는다.ㅋㅋ

마지막 두 컷의 사진은 스트로브를 이용한 역광 사진이다.
아직은 책을 보면서 공부 중이지만 막샷으로도 이 정도의 효과를 거뒀다는데 만족하고 있다.ㅋㅋ
따뜻한 햇빛이 윤곽선으로 나타나는 사진은 스트로브가 있어서 얻을 수 있었던 새로운 경험이다.

그나저나 포스팅을 하고보니 이건 제주대학교의 벚꽃을 소개하는건지 조카를 소개하는건지 사진을 소개하는건지 당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