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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얘기

맥주칵테일 2탄: 미초와 맥주의 만남, 달콤새콤하게 즐기는 [맥주에미초]

<내맘대로 만드는 칵테일 2탄: 미초와 결합한 맥주칵테일의 맛은?>

지난 여름 포도를 이용한 맥주칵테일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답니다.
여름 [극뽁!!] 프로젝트 포도와 맥주의 만남 시원하게 즐기는 나만의 칵테일~

마트에 장보러 갈때면 가끔 1리터짜리 패트맥주를 사올 때가 있는데요. 마눌님이나 저나 둘다 술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고 어쩌다가 집에서 가볍게 맥주 한두잔 정도 할 때가 있답니다.

얼마전에도 간단한 간식거리와 함께 미리 사놓은 맥주를 한 잔 하려고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내는데.....
맥주옆에 보이는 미초병을 함께 가지고 와봤습니다.

미초란?
홍초, 흑초등과 비슷한 종류로 마시는 식초의 일종이구요. 주로 물에 희석하거나 우유와 섞어서 마시기도 합니다.


맥주와 미초의 만남이 성사되기 전.... 두둥!!!!

요놈과 맥주를 섞으면 어떤 맛이 날지 상당한 호기심이 발동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섞어보기로 하고 비율을 나름 계산해서 섞어봅니다.


혼자 생각해본 비율은 미초:맥주=1:3. 우선 미초를 조금 따랐습니다.


그리고 미초의 3배가량 맥주를 부어서 잘 섞어줬습니다.

여기서 끝!!!

아주 간단하죠?ㅋㅋㅋ

참!!! 이 칵테일의 이름"맥주에미초"라고 붙여봤습니다. 어때요? 괜찮은가요?ㅋㅋㅋ


그래도 약간의 안주는 있어야겠죠?

맥주와 잘 어울리는 쥐포도 하나 구웠구요.
단감, 배도 깎아서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갑자칩(요게 포카칩이었는지.... 다른 제품이었는지 가물가물...ㅎㅎ)

저녁을 먹은 후라 간단하게 간식과 함께 칵테일(나름)을 한잔 했던거랍니다.


궁금해 하실지도 모르는.... 칵테일의 맛은?

나름 괜찮더군요. 새콤달콤하면서 맥주의 탄산이 괜찮은 조합이었습니다.
미초와 비슷한 홍초, 흑초를 섞어보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오늘은 가볍게 쉬어가는 포스팅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맥주에미초" 칵테일을 소개했는데요.
한 번 도전해보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