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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컴퓨터.인터넷.취미/베가레이서(IM-A760s) 활용기

스마트폰 스카이 베가레이서(IM-A760S) 개봉기 및 베가(IM-A650S)와의 비교기[눈물의 교환기]

<나름 최신 스마트폰 스카이 베가레이서(IM-A760S)의 개봉기 및 베가(IM-650S)와의 비교 포스팅>

지난 8월 베가(IM-A650S)를 영입하면서 개봉기를 포스팅했었습니다.
한물간 스마트폰 스카이 베가(Vega)[IM-A650S] 개봉기

그로부터 3개월이 지난 후 제 폰은 베가레이서(IM-A760S)로 업그레이드(?)가 되었답니다.
대체 어떤 연유로 3개월만에 폰이 바뀌게 되었는지 지금부터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베가로 스마트폰에 입문하다.

위에 링크로 걸어놓은 베가의 개봉기를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마눌님과 저는 컬러만 다를 뿐 둘다 같은 기종의 베가(IM-A650S)로 폰을 바꿨었답니다.

왼쪽의 화이트는 마눌님의 폰, 오른쪽의 골드브라운이 저의 폰이었습니다.(이미지는 지난 포스트에서...)

이 베가를 시작으로 스마트폰에 입문하고 몇 건의 활용기를 쓸 만큼 나름 잘 사용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마눌님의 폰은 별 문제가 없었던 반면 제 폰은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말썽장이 베가

제가 사용하던 폰은 배터리의 사용시간이 너무나 짧았습니다.
처음 사용하던 날부터 12시간 이상을 버티지 못하더라구요...

'무슨 말씀. 스마트폰이 원래 액정의 전력소모가 많기 때문에 배터리가 빨리 소모된다는 것은 기본입니다.'

라고 얘기 할지도 모르겠네요. 틀린 말은 아니죠.

그치만 제가 평소 통화량이나 문자 사용량이 별로 없었고(기변하기 전 표준요금제 사용.) 베가로 바꾸면서 조금의 사용량이 늘어난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똑같은 기종을 사용하는 마눌님의 폰과도 배 이상의 차이가 났기 때문에 기기의 이상임을 확신했었죠.

3주정도 사용하면서 점점 배터리의 사용시간이 짧아져서 결국 A/S센터를 찾아서 점검을 받았고 이상이 있다는 진단과 함께 메인보드를 교체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정도 지나서 또다시 같은 증상이 일어났고 그 이후로 11월초까지 총 3번(처음의 교환 포함)의 메인보드 교체를 했습니다.
그 후 동일한 증상이 발생하면 환불조건에 해당한다는 센터 기사분의 얘기를 들었습니다.

뭐... 눈치채셨다시피 또 동일한 증상이 발생해서 환불조건을 충족했는데 문제는 구입가 환불이라는 규정이었습니다.

베가 구입에 소요된 비용은 2년 약정에 위약금 5만원, 기기 할부 12만원이었습니다.

위약금을 포함하더라도 환불 받을 수 있는 최대금액은 17만원을 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상위기종인 베가레이서(IM-A760S)로 교환을 요청했고 차액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교환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베가레이서 수령

여차저차해서 사용하던 베가가 베가레이서로 뻥튀기 되었습니다. 그럼 베가레이서의 스펙부터 볼까요?

1.5듀얼코어의 cpu와 내장메모리가 16GB라는게 특히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그럼 베가레이서의 모습을 한번 볼까요?

베가레이서 화이트 색상의 구성품입니다.
베가와 마찬가지로 배터리케이스는 두개가 기본 제공됩니다.
액정보호 필름, 배터리 2개, 이어폰, 충전기, 데이터케이블, 배터리 충전 거치대등의 구성품이구요.

특히 충전기는 마이크로usb단자의 일체형 충전기가 제공됩니다. 베가는 24핀 충전기에 20핀 젠더를 결합하는 형태였습니다.



배터리케이스의 무늬가 나름 매력있습니다.



각각의 위치에서 살펴본 베가레이서의 모습입니다.



후면 상단에는 8M 픽셀의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구요. 특이하게 아래부분에 DMB안테나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베가레이서와 베가의 외관&기능 간단 비교

제가 사용하던 골드브라운 색상의 베가를 떠나보내고 화이트 색상의 베가레이서와 같은 색상의 베가를 비교했습니다.

베가레이서의 액정은 4.3인치, 베가의 액정은 3.7인치입니다. 실제로는 눈에 보이는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집니다.

베가는 영상통화를 지원하지 않지만 베가레이서는 전면 카메라를 통한 영상통화를 지원합니다.
또한 베가는 기계식 홈버튼이 존재하지만 베가레이서는 홈버튼이 터치방식입니다.



후면의 카메라도 베가는 5M픽셀, 베가레이서는 8M픽셀입니다.



뒷면의 곡선처리도 두 기종이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베가는 비교적 완만한 곡선으로 처리되어 부드러운 느낌인 반면 베가레이서는 짧은 곡선으로 마무리 되어 베가에 비해서는 각져있단 느낌이 강합니다.

전원버튼의 위치도 차이가 있는데요. 베가는 상단, 베가레이서는 우측면에 전원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검색버튼베가는 좌측면, 베가레이서는 우측면에 위치합니다.

간단하게 베가와 베가레이서의 외관을 비교해 드렸구요. 다음번에 마눌님이 쉴 때(베가는 마눌님 폰이라서 쉬는 날에 맞춰야죠...ㅋㅋ) 열심히 준비해서 기능적인 차이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참!! 궁금해하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베가에서 상위기종인 베가레이서로 교환하면서 추가로 지불한 비용은 73,700원이었습니다.

앞으로는 베가레이서를 이용한 활용기를 소개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