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알이 꽉차고 매콤한 꽃게장과 고소한 꽃게찜으로 입맛을 살려볼까요?

예전 백가네 꽃게찜의 꽃게장정식을 소개해드렸었죠?
[제주맛집]더운여름 매콤하게 즐기는 양념게장정식(백가네 꽃게찜)


얼마전 눈이 안좋으신 장모님께서 진료를 받기 위해서 제주시에 넘어오셨었답니다.
점심시간 전에 진료가 끝나서 장모님과 작은처형, 작은형님, 마눌 일케 삼남매, 그리고 저까지 다섯명이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백가네꽃게찜으로 향했습니다.


이번에는 게장정식 1인분과 꽃게찜 큰 것을 주문했답니다.
메뉴판은 지난 포스티을 확인하시면 되구요....ㅎㅎ

꽃게장정식 1인분입니다. 꽃게 한마리가 매운 양념으로 화장하고 나왔네요.ㅋㅋ

확대를 해서 속살을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색감이 별로네요...
아직까지 식사하러 가서 DSLR을 들이대기는 좀 뭐해서 주로 폰으로 찍는답니다.

게딱지에 밥 비벼먹는 것은 필수죠~ㅎㅎ


이번에는 꽃게찜을 보실까요?

커다란 꽃게와 콩나물이 가득 들어간 매콤하고 고소한 맛의 꽃게찜입니다.

양념이 베어있고 잘 익었기 때문에 매콤한 맛과 고소한 맛이 잘 어우러져 있답니다.
살이 꽉 차있죠?

꽃게장과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배가 너무 고픈 나머지 찜을 먹으면서 공기밥을 하나씩 먹었답니다.
남은 양념에 쓱쓱 비벼서 한 숟가락 떠 먹으면.... 으아~~~~ㅎㅎ

사실 꽃게찜을 먹으면 양념에 밥을 볶아 먹을 수 있는데 그 맛도 일품이랍니다.
근데 이날은 공기밥을 먼저 먹는 바람에 볶음밥을 먹을 수 없어서 좀 아쉬웠어요.. ^^;;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더위로 잃어버렸던 입맛은 조금씩 찾아가고 있는데요.
한번쯤 매콤한 양념의 꽃게장과 고소한 맛도 느낄 수 있는 꽃게찜 어떠세요?